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지역사회서비스 혁신사업으로 광주시 자체개발 4개 사업이 확정되어 다음달부터 시행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혁신사업은 국가주도형 복지서비스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특성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직접 발굴하고, 보건복지부가 최종 심사해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시가 지난 4월 발굴하고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지역사회서비스 혁신사업에 남구의 △이주가정 맞춤서비스와 △하나영어영재스쿨 △북구의 어린이놀이터 소독서비스 △市의 은퇴후 생애설계서비스 제공 및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사업 등 4개사업에 국비등 29억 9천만원이 투입된다. 이주가정맞춤서비스사업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노동자 가정에 사회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내용은 방과후 교실운영, 놀토체험학습, 행복한 가정 세움이, 한국문화체험 등이다. 하나영제영어스쿨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영어 학습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내용은 방학기간중 영어캠프운영, 주4회 학교영어 및 원어민 교사를 통한 영어회화학습 등이다. 어린이놀이터 소독사업은 애완견 배설물 등에 의해 발생하는 기생충을 박멸하기 위해 관내 33개 어린이놀이터를 대상으로 연 2회에 걸쳐 모래밭 소독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은퇴후 생애설계 서비스 제공 및 전문인력양성은 은퇴후 생애 설계를 요구하는 만 50세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조언자등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개발하여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내는데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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