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도정의 주요시책 및 사업을 입안부터 추진단계별로 도민의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담당할『범도민 정책서포터즈』를 본격 구성·운영한다. 『범도민 정책서포터즈』는 도정의 주요정책 및 사업의 입안, 집행, 평가 등의 주요 단계별로 주민의견을 폭 넓게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는 상설화된 정책의견 수렴의 창구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다양한 주민의 행정참여 및 서비스 욕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오프라인 방식의 도민여론 수렴에는 한계가 있어, 실시간으로 정책입안단계부터 도민의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고자 새롭게 추진된다는 점에서 도민의 도정에 대한 상시 참여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범도민 정책서포터즈』운영은 한국통신의 크로샷(Xro-shot)이라는 여론조사 프로그램을 활용, 휴대폰을 통하여 도정현안에 대한 질문과 응답으로 도민만족도 조사가 이루어진다. 예컨대 『범도민 정책서포터즈 제도』에 관한 도민의 여론을 알아보기 위해 소관부서에서 설문을 만들고 설문을 한국통신의 크로샷(Xro-shot)에 입력하여 서포터즈의 휴대폰 ARS로 질문·응답을 하게 된다. 응답결과는 통계처리를 통하여 도정운영에 즉시 반영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설문대상인 주요정책은 사전에 크로샷(Xro-shot)을 통해 정책서포터즈에 알려 주어 서포터즈가 해당정책에 대한 여론탐색과 정책내용의 충분한 숙지를 위한 준비기간을 마련하고 있으며 도 홈페이지의 서포터즈 동호인방에 설문 정책내용을 게재하여 서포터즈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무기명의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만족도 및 의견조사이기 때문에 걸러지지 않은 도민의 목소리가 있는 그대로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남도에서는 7월 24일『범도민 정책서포터즈』의 출범과 함께 시범 ARS를 실시, 제도의 점검과 보완을 통하여 다양한 도민의 목소리를 도정에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제도로 정착시켜 도정의 나침판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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