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전 호남대에서...박광태 시장 적극적인 유치의지 전달
광주시가 산자부의 로봇랜드 조성사업 현지실태조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오늘(8. 2, 목) 오전 10시 호남대학교에서 열린 실태조사에는 박광태 시장과 강박원 시의회의장, 남헌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문덕형 광주상의 상근부회장, 강원구 관광협회장 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 진지하게 진행되었다. 광주시는 로봇ㆍ회계ㆍ테마파크 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된 현지실사단에게 로봇랜드 조성사업을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과 연계 추진함으로써 중복투자를 최소화할 수 있고, 도시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 이행이 완료되어 최단기간에 사업추진이 가능한 점 등 광주만의 장점과 유치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였다. 특히, 박광태 시장은 차세대 성장동력인 로봇산업과 관련하여 창원은 기계로봇, 광주는 가전로봇으로 특화 육성해야 하며, 광주시가 이미 3년전부터‘가전로봇 육성계획’을 수립하여 적극 추진해 오고 있음을 실사단에게 강조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평동산단을 로봇산업 전용공단으로 발전시킬 수 있으며, 광주에 로봇랜드가 유치되면 光산업을 성공적으로 키운 경험과 연구 인프라를 잘 살려서 광주를 로봇산업과 관광이 어우러진 테마파크로 조성함으로써 산업자원부의 결단이 옳았음을 다시 한번 증명해 보이겠다”며 적극적인 유치 의지를 밝혔다. 한편, 오늘 현지실사에는 지역 신문사와 방송사 등이 적극 취재에 나섰으나 시종일관 철저한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실사단은 광주시의 로봇랜드 조성계획 브리핑을 청취하고 어등산 일원을 시찰한 후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였으며, “광주 자료가 타 시도에 비해 매우 준비가 잘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일부 계획만 보완한다면 긍정적인 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광주시는 오는 7일(화)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언론사, 경제계 등 70여명의 각계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로봇랜드 광주유치 범시민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로봇랜드 광주유치 방안을 협의하고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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