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의 유치와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민ㆍ관 합동기구인 (사)광주관광컨벤션뷰로가 본격적인 가동에 나섰다. 시는 16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션터에서 관련기관 단체, 여행업, 호텔업 대표, 경제계,교수등,17인으로구성된‘(사)광주관광 컨벤션뷰로〈Gwangju Convention&Visitors Bureau(GCVB)’설립 제1차 이사회를 가졌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광주관광컨벤션뷰로 운영에 필요한 직제인사, 보수, 그리고 사무관리, 회계규정 등 각종 제규정과 회원모집 방안,예산,사업계획 등 필수적인 사항을 심의했다. (사)광주관광컨벤션뷰로는 2개팀(기획총괄팀, 컨벤션마케팅) 5명으로 출범해 국제회의, 전시회, 이벤트 등 컨벤션 유치와 개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며 지역 컨벤션산업과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해 통합적인 도시마케팅의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컨벤션산업은 기존 관광산업과 비교했을 때 약 2.5배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21세기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향후 뷰로의 활성화로 컨벤션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윤석 이사장(現, 광주시 정무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사)광주관광컨벤션뷰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뷰로와 관련이 있는 관광, 여행, 호텔, 기획업 등 많은 업체가 참여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2011년 연 100만명 관광객 유치 목표로 편의시설 확충, 전담기구설립, 전문인력 양성, 국제회의 도시지정 등을 담은‘서남권 제1의 컨벤션 도시를 향한 광주시 컨벤션 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문화관광부에 광주시를‘국제회의지정 도시’로 선정해 줄 것을 건의 해 현재 막바지 단계인 ‘국제회의산업자문 위원회’와‘국제회의산업육성위원회’만을 남겨 논 상태로 이곳 광주가 국제회의로 지정될 경우 뷰로의 역할은 더욱 강조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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