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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매화마름 보전 국제 환경교육센터 설립 협약서 체결
  • 황인철
  • 등록 2007-08-20 0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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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과 (사)한국내셔널트러스트, 그리고 미시마市 그라운드-워크 3자는 지난 18일 강화로얄호텔에서 매화마름 및 갯벌 보전을 위한 국제환경교육센터 설립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2004년 5월 16일 한국과 일본 양 단체가 교류협정서를 체결한 이후 3년 만에 이루어진 것이며, 미시마 그라운드워크 관계자와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국제 환경교류행사의 일환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게 된 어린이들과 함께 진행하였으며, 매화마름 보존 국제 환경교육센터 건립을 위한 재정은 한국내셔널트러스트와 미시마 그라운드워크가 상호 균등의 원칙 하에 각각 분담하기로 했다. 강화군은 센터 건립에 필요한 각종 행정 지원업무를 지원하며, 추후 센터의 관리·운영은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담당하기로 했으며, 이번 협약 체결의 목적은 강화군과 미시마시 양 도시간 매화마름 보존을 위한 정보교환 및 연구 성과물의 공유를 통한 매화마름의 보전 및 증식, 그리고 자연자원 재생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 형성에 있다. 특히, 이번에 양 단체는 긴밀한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한·일간 멸종위기 식물연구체제를 구축하고 전 세계 환경 국제 교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는 데에 큰 의미를 갖게 하였으며,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단체는 강화·미시마간의 다양한 환경교류가 정례화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강화군의 농산물 판매와 자연보호 운동의 추진을 위해 "매화마름" 상표를 공동 사용하기로 했으며,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금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해각서 교류 및 세부 계약서를 체결 향후 추진계획을 밝히고, 센터건립 기금 마련을 위하여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안덕수 강화군수는 환영사에서 “ 환경보호운동은 이제 인류를 위한 생명운동이며 미래를 준비하는 실천운동”이라고 강조하고, “매화마름은 청정지역에서만 자생하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식물로서 이런 청정지역의 무농약,유기농으로 재배한 강화군의 농산물 판매와 도시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토록 친환경 농업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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