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진(53,사진) 조선대 물리학과 교수가 제2대 광주전략산업기획단장으로 취임했다.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는 지난 6월 유은영 초대 광주전략산업기획단장의 한국광기술원장 취임으로 기획단장 자리가 공석이 됨에 따라 그동안 공모과정을 거쳐 제2대 광주전략산업기획단장에 신용진 조선대 교수를 선임하고, 오늘(8.20) 오전 11시 30분 전략산업 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신 단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전략산업과 차세대 성장산업의 발굴ㆍ육성을 위한 비전과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R&D 기획ㆍ평가기능을 강화하는 등 지역산업 클러스터의 허브(Hub)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1등 광주건설에 이바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신 단장은 전략산업기획단의 역할로 ▲지역산업 로드맵(RIRM) 수립을 통한 3단계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 추진 ▲사업화에 중점을 둔 R&D 과제의 발굴.지원으로 기업경쟁력 강화 ▲지역 혁신 주체간 연계·협력을 통한 성과 확산 등 3가지를 강조했다. 한편, 신 단장은 광주 출신으로 광주제일고등학교와 고려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New York) 대학교에서 원자물리학 석사, 폴리테크닉(Polytechnic) 대학교에서 의학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94년부터 조선대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현재 광산업육성위원회 및 한국광산업진흥회 운영위원, 한국광기술원 이사, 한국광한국발명진흥회 기술고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위원, 한국물리학회 감사 등 다방면에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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