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2008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재정운용 상황과 예산편성 방향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주민 참여예산제를 운용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재정민주주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03년부터 시행되어 시민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참여모니터요원527명을 위촉했으며 市홈페이지에 세입.세출예산서, 중기 지방재정계획, 투.융자심사 등 각종 재정정보를 상시 공개하는 한편, 이달 말까지 지방재정운용상황을 공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8월 21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20일간 市홈페이지에 예산참여방을 개설하여 2008년도 예산편성과 관련하여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市홈페이지를 활용, 재정운용상황과 2008년도 예산편성과 관련한 시민설문조사도 실시 중에 있다. 아울러 시는 오는 9월에는 주민참여모니터요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내년 예산편성관련 시민설명회를 개최하고 市살림소개 및 예산편성과 관련하여 시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주신 의견은 소관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면서 “주민참여예산제가 활성화되어 재정운영의 투명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공기업특별회계, 기타특별회계로 구성되며 오는 11월 11일까지 시의회에 제출되고 12월 16일 까지 市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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