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광주체전 지원단’ 인력 파견.경기장 시설 무상 공동 사용
전남도는 개도 이래 사실상 최초로 개최하는 ‘제89회 전국체육대회’를 1년여 앞두고 ‘2007년 제88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광주광역시와 상생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광주.전남의 상생발전과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제88회 전국체전 합동상황실이 설치되는 다음달 1일부터 전국체전 전문인력 4명(도 3, 체육회 1명)으로 구성된 ‘광주전국체전 지원단’을 파견, 광주광역시의 부족한 인력을 지원키로 했다. 또 제88회 전국체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2008년 전남도에서 개최되는 제89회 전국체전에 접목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아울러, 2007년 광주와 2008년 전남에서 연달아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시.도에 있는 종목별 경기장 중 우수시설을 공동 사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동안 수차례의 실무협의회를 개최한 결과, 전남에서는 18억5천6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88회 광주체전에 목포 카누경기장, 여수 소호요트경기장, 나주 사이클 경기장(트랙, 산악경기, 도로경기), 나주 중흥CC 골프장 등 경기장 시설을 완비해 무상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체전에서 경기장 시설뿐만 아니라 인력까지도 상호 지원해 상생발전의 계기로 삼는 사례는 전국체전 역사 이래 처음 있는 모범사례일 뿐만 아니라 광주?전남이 한 뿌리로서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광주에서는 2008년 제89회 전국체전을 준비하고 있는 전남도에 염주승마장, 염주 실내수영장(다이빙) 시설 지원과 체전개최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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