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업능력 인력의 5~8배, 1일 743천원~3,517천원의 비용절감 효과
전라남도와 한국농촌공사 전라남도본부는 과거의 관행적인 수초제거 방법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새롭고 혁신적이며 환경친화적인 수초제거기(4종)를 자체 개발하여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도와 한국농촌공사 전남본부 공동으로 ‘07.8월29일(수) 10:30에 영암군 삼호읍 망산리에 소재한 용앙지구 간척지에서 농림부, 전라남도, 영암군 및 도내 시.군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개발한 수초제거기 시연회를 가졌다. 지금까지는 인력에 의한 수초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하여 수초제거 작업을 기피하고 있어 수초제거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여 애로를 겪어왔으며,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인력에 의한 수초제거가 어려워 일부 농업인은 배수로에 제초제를 뿌리고 있어 환경오염의 심각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그 동안 국내에서 여러 차례 수초제거기 개발을 시도 하였으나 다양한 시설에 활용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 한국농촌공사 전남본부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파쇄압축수거형 수초제거기 등 4종을 개발 추진중에 있다. 새로운 방식의 수초제거기를 개발 실용화하여 보급할 경우 작업능력은 인력의 5~8배에 해당하고, 1일 인력대비 743천원~3,517천원의 비용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실적으로 인력으로 불가능한 수초제거작업을 기계화를 통하여 실시함으로써 급?배수 관리의 효율성 증대는 물론 홍수피해 저감과 대농민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제거된 수초는 선별하여 일반 초생식물의 사료와 퇴비로 이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수초의 부영양화로 인한 수질환경개선은 물론 자원의 재활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라남도에서 수초압착롤러 구입비용으로 전남도비 2억원을 배정하여 수초압착롤러를 시군, 농촌공사에서 구입?배치하여 농경지 침수예방과 재해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대원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에 개발한 수초제거기는 수초를 압착하여 물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수초를 파쇄하여 압축 수거하는 기능이 겸비되어 과거의 수초제거기 단점과 미비점을 보완한 수초제거기로 이번에 시연회를 거쳐 미흡한 부분을 보완.개선하여 본격적으로 실용화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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