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의료기관 환자급식에 우리농수산물 사용, 농어민에게 큰 도움
전라남도는 8월 30일 도내 450병상 이상 6개 의료기관과 환자급식에 우리농수산물 사용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 하였다. 한미 자유무역협정의 타결로 인하여 농어민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우리 농수산물의 소비 촉진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하여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순천성가롤로병원, 목포한국병원, 나주 효사랑요양병원, 영광 기독신하병원, 영암 김병원 등 도내에서 가장 많은 병상을 가진 6개 의료기관과 협약식을 가졌다. 전라남도는 도내 병원급 의료기관 119개소에 하루 평균 약 2만여명이 입원하고 있으며, 하루에 소비하는 농수산물도 쌀의 경우 약 1만㎏, 채소류는 7천㎏, 수산물은 3천㎏, 육류는 1천㎏ 정도 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도내 의료기관에서 전남지역의 농수산물을 사용할 경우 농어민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라남도는 도내 전 병원급 의료기관에 환자급식에 전남 농수산물을 사용해 주도록 협조 요청한 바 있으며, 수도권에 소재한 종합병원 122개소에도 전남 농수산물을 사용해 주도록 도지사 서한문을 발송한 바 있다. 유지송 전라남도 보건한방과장은 “의료기관의 우리 농수산물 사용을 유도하고, 소비촉진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도내 병원은 물론 수도권 병원과도 지속적으로 전남 농수산물 사용을 권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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