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대전광역시는 지난 8월초에 협의한 충청권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중국 상하이, 난징에서 중국투자유치설명회를 공동개최하여, 투자환경과 투자매물을 판촉하는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공동 개최하는 이날 설명회에는 중국 투자단체.주요기업은 물론 중국정부인사, 중국 상공회의소 및 유명 컨설팅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의 투자고객을 초청하여 충남도와 대전광역시의 투자환경이 소개된다. 충남도 경제사절단 단장인 최민호행정부지사는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충남은 1896년 개도(開道) 이래 최대의 중흥기를 맞고 있다”면서 “2010년까지 1인당 GRDP 3만불, 수출 6백억불, 무역규모 1천억불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힐예정이다. 또한, 기업인들이 신나게 기업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선봉에 충남도가 앞장 서겠다는 외자유치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투자설명회는 중국의 외환보유고 세계1위, 무역규모3위, 경제규모 4위 등 급부상과 더불어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하여 해외 직접투자의 관심이 고조되어 있는 중국의 유수자본 유치를 위한 것으로 이번에 투자가능성이 높은 잠재 투자고객이 상당수 초대됐다면서 올해 충남도가 목표로 하는 12억불 외자유치 달성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이미 충남에 성공적으로 입주한 외투기업인 존슨콘트롤즈사 크리스 카우치 대표이사, 삼성토탈(주) 그렘버렛 수석부사장, 오웬스코닝(주) 게리에이니먼 부사장, 라파즈 석고보드(주) 올리비에 길뤼 대표이사의 영상메세지를 소개하므로서 충남도가 외투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최고의 입지지역으로 각광 받고 있음을 부각하여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해 왕성한 외자유치 활동을 전개하여 총 13억 7천만불의 외자유치를 성사시켜 전국 최고 투자환경을 입증 한바 있으며, 지난 7월 이완구 충남도지사의 유럽·중동 투자유치순방시 스페인 CEPSA사와 11억불의 외자유치를 성사시켰고 UAE IPIC사와 22억불의 외자유치 협정을 년내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는 9.3일 경제부지사 체제 출범과 함께 정교한 투자유치시스템을 구축하여 중동지역 투자유치사절단을 10월경에 운영할 계획으로 투자유치에 총력을 다 해 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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