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시장개척 6개기업 1,312만불 계약, 당초 목표액보다 31%초과
충남도 경제사절단은 13일부터 2일간 마지막 방문지인 허베이성에서 허베이성 부성장 예방, 스자좡 하이테크 산업단지 시찰, 수출상담회를 갖고 공식적인 일정을 마쳤다. 최민호 부지사는 부성장과의 대화를 통해 “앞으로 충남도는 중국 교류지역과의 긴밀한 경제협력을 통해 중국 자본의 공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설 계획”이고, “수출기업의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지사는 “일방적인 경제교류는 지속 될 수 없는 만큼 허베이성과 경제Win-Win으로 상호 투자와 수출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하고 “중국에 투자를 원하는 도내 기업의 허베이성 진출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가 중국과의 교류기반을 통해 처음으로 시도한 민관협력 경제사절단은 상하이와 난징 수출상담회에서 9건에 1,312만불의 계약 성과를 거두었고, 민간 경제단체장간의 간담회를 통해 상호 관심사에 대한 교류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200여명의 잠재 투자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하이와 난징 투자설명회는 대전시와 공동으로 개최함으로써 투자환경 홍보의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최 부지사는 이번 경제사절단의 활동에 대해 “그동안의 해외교류가 인적?문화교류에 치우쳤다면, 이번 사절단은 활동컨셉을 경제분야로 한정함으로써 자치단체 국제교류의 실질성을 한 단계 Up-grade 시켰다”고 강조하고, “대전시와 투자설명회를 같이 한 것도 앞으로 충남과 대전, 나아가 충청권 경제협력 강화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태성화학 등 일부 기업이 수출뿐만 아니라 중국 측으로부터 부품과 원료수입을 함께 참여함으로써 중국 교류단체와 상생과 Win-Win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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