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9월 1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시청 시민광장에서 제9회 푸른광주의 날을 기념하는‘2007재활용대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광주시가 후원하고 푸른광주21협의회가 주관하여 매월 한차례 운영해 오던 재활용 장터를 확대하여 일반 시민과 환경단체, 행정기관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시민 참여형 재활용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재활용 장터, 체험마당 및 놀이마당과 함께 재활용관련 각종 시책을 설명하고 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해 일반시민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는 중고 생활용품 및 도서를 교환 판매하는 재활용 큰장터와 의류패션쇼 및 경매를 직접 체험하는 재활용 이벤트로 구성되며, 부대행사로는 환경극 및 창작품 전시마당 등 환경축제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벤트 행사에서는 볼거리?먹거리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우리아이 간단한 간식 만들어주기 체험마당 등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홍보하는 등 단순히 재활용품 교환 판매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재활용 장터는 시민 누구나 각종 중고생활물품을 들고 나와 직접 사고 팔수 있고 교환할 수 있으며 판매액의 10%는 자율적으로 기부토록 권장하고, 모아진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인다. 재활용과 나눔의 가치를 일깨워줄 이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직접 가지고 행사 현장으로 나오면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자치구와 공동으로 매년1회 재활용장터를 운영하여 재활용 문화를 점차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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