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난 19일 강화문예회관에서 안덕수 강화군수를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민방위대장 및 대원,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방위대창설 제32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민방위대장 심폐소생술 교육이 실시되었고, 기념식은 개식, 민방위대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국무총리 치사, 민방위대원 신조 낭독, 민방위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창설기념을 맞아 재해취약지 예찰 등 예방활동에 기여한 강화읍 남산2리 지역민방위대장 남궁 한 등 13명에 대한 군수표창과 민방위대 역점시책 평가결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민방위대에 대한 행정자치부장관과 소방방재청장의 표창이 전수됐다. 한편,안덕수 강화군수는 국무총리의 치사를 대독하면서 대내외적 안보.재난 환경 변화에 탄력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민방위대의 기능과 역할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으며, 민방위대는 자위적 지역공동체로서 언제 발생할지 모를 재난.재해에 앞장서 대처하고, 전쟁.테러 등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조직이기 때문에 급변하는 안보상황과 각종재난에 굳건히 대처하고 예방하는 핵심 조직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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