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13회 충남장애인체전 풍성하게 열려
  • 박경헌
  • 등록 2007-09-21 10:25:00

기사수정
  • - 천안종합운동장에서 6천여명 참석, 21개종목 129개 종목 기량 겨뤄 -
제13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가 20일 천안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이완구 충청남도지사, 김문규 도의회의장과 오제직 충남도교육감 및 시장·군수, 기관·단체장, 선수?임원, 자원봉사자, 시민 등 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대회구호 아래 육상을 비롯한 역도, 탁구, 배드민턴, 시각윷놀이, 볼링 등 17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골볼 및 장애체험, 콩주머니 넣기 등 3개 부대종목에 시군대항으로 열띤 경쟁이 이어졌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중요한 것은 성적이 아니라, 고난과 역경을 딛고 당당히 사회에 나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라며 “장애인들의 굳센 의지와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노력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져 삶에 활력을 주고, 충남 체육 발전에도 기여하게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식전행사로 육군 제32사단 군악대 퍼레이드와 천안시레크리에이션 연구회에서 마스게임 및 흥타령공연으로 멋진 볼거리를 제공해 행사를 한층 빛내주었고 기관단체장들의 장애체험 참가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경기 종료후에 종합시상식을 가졌는데 종합 1위에는 당진군, 2위에는 보령시, 3위에는 천안시가 차지했으며, 내년도 제 14회 대회는 논산시에서 개최된다. 제2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종료되고 며칠 지나지 않아 충남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준비기간이 짧은데도 불구하고 대회 주관기관인 천안시와 충남지체장애인협회에서 완벽한 준비와 리허설을 통하여 대회 질을 향상시켰고, 행사장 곳곳에서는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