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광산업2단계사업으로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총3,863억원을 투입하여 광통신과 차세대 광원인 LED분야를 특화 육성시키면서 추진해온 LED조명산업기반구축사업이 산업자원부 전국평가 1위를 차지하여 LED산업의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광주시가 LED분야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개발을 추진한 결과 한국광기술원이 2001년부터 300여종의 시험생산장비를 구축하였고 내년까지 300여억원 규모의 반도체광원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LED조명산업기반구축사업은 금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143억원을 투입. LED조명관련 장비구축 및 시제품 생산지원, 맞춤형 기술컨설팅, 현장기술개발지원을 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 LED조명이 조명기구를 비롯해 신호등, 자동차 등 각 분야로 급속히 확산. 시장규모가 늘면서, 광주지역 LED관련업체는 2004년 41개에서 2007년 90개로, 매출액은 2004년 1천억원에서 2007년 3천억원으로 3년만에 3배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중 금년에 LED업체로 100억원이상의 매출이 기대되는 업체는 LG이노텍, 서울반도체(광주공장), 대방포스텍, 디에스아이, 포에프 등 5개 기업으로 매출규모가 1천450여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인 LED업체인 LG이노텍(대표 허영호)는 금년 4월 국내 최초로 자이오비 패키지 LED를 냉장고와 국내 RV차량 내부조명에 적용하고, 추가로 와인냉장고, 식기세척기, 실내조명시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특히, 지역의 중소기업인 대방포스텍(대표 이현도)과 LED라이텍(주)이 대기업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대방포스텍은 ‘앙드레김 조명’을 제작ㆍ발표하면서 현대건설, 삼성물산, 쌍용건설 등 국내 내수와 두바이, 베트남 등 해외 수출로 160여억원대의 매출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LED라이텍(주)은 무드기능과 밝기 조절이 되는 실내용 Room Lamp를 세계 최초로 개발 현대자동차에 납품하여 금년 하반기 스타렉스 모델에 적용되고 있다. 또한,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에 조성된 LED밸리에 47개사가 분양ㆍ체결되어 현재 입주를 시작하고 있고, 내년에 70여개사의 입주가 완료되면 년 3천억원의 생산증대와 2천여명의 고용창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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