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건축문화 창달과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을 장려함으로써 품격있는 디자인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제11회 광주시 건축상” 작품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광주시내에 건축되어 2005년 이후 준공된 건축물로 건축사가 설계한 모든 건축물이 대상이다. 작품은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접수하며, 15인 이내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건축물을 선정하게 된다. 시상은 금상1점, 은상 2점, 동상 3점 등 총 6점을 선정, 설계자에게는 상장을 수여하고, 해당 건축물에는 동판으로 건축상 선정패를 제작하여 부착하는 한편, 수상자는 건축위원회 위원 우선 위촉과 행정처분시 경감조치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장상근 광주시 건축주택과장은 “실력 있는 건축사들이 광주의 건축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길 바란다”고 면서 “향후 건축상 시상분야를 보다 세부적으로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의 건축문화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 건축상은 지난 1989년 최초 시행한 이래 지금까지 10회에 걸쳐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하여 시상하여 왔으며, 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다. 시는 그동안 격년제로 시행하여 오던 것을 건축조례개정을 통해 매년 건축상 시상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10월 31일부터 제4회 도시건축문화제 행사에 맞춰 5.18 기념문화센터 상설전시실에서 일반에게 전시 공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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