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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만의 차별화된 체전 개회식 공개 행사
  • 박경신
  • 등록 2007-10-04 0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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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경기장 빛의 심포니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
제88회 전국체육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개회식 공개행사가 10월 8일 오후 5시부터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성대히 개최된다. 개회식의 주제는『빛의교향곡(Symphony Of Light) #무등 1187』로 광주의 상징이며 가치와 미래를 담은 ‘빛’을 세계 공통의 지향인 ‘연결’, ‘상호작용’, ‘소통’, ‘조화’를 의미하는 “Symphony(교향곡)”로 표현코자 하였다. ※ #무등 1187 :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 높이를 교향곡 번호로 설정 특히, 개회식 공식행사에 이어지는 주제공연인 식후 공개행사는 빛의 터전인 광주가 상생의 기운으로 사랑의 땅을 일구어 나가다가 5ㆍ18과 같은 시련의 시간을 맞으나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힘을 지닌 어미의 사랑으로 이를 극복하고 무등산, 남종화 등 남도의 아름다움으로 광주의 미를 완성함과 동시에 아시아를 품고 선도해나갈 찬란한 빛으로 승화해 가는 과정을 총 4악장으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 제1악장(빛의 터 광주)은 무등의 기상을 전하는 용고로 광주가 “빛의 터”임을 알림 - 제2악장(광주의 노래, 어미의 사랑)은 광주가 시련의 시간(5ㆍ18등)을 맞아 큰 아픔을 겪으나, 무한한 어머니의 사랑으로 이를 극복하고 승화하는 과정을 담음 - 제3악장(多情墨香)은 남종화와 우리 고유의 전통색인 오방색으로 동서양을 아우르는 광주의 예와 미의 향기가 가득한 세상을 표현 - 제4악장(불, 빛을 향하여)은 디지털고와 빛의 타워를 통해 광주가 한반도를 넘어 아시아의 미래를 이끄는 빛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 이번 공개행사는 지금까지 전국체전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최첨단 시스템의 경연장이 될 예정이다. 우선 국내 체전사상 최초로 본부석 건너편에 88m 와이드스크린이 설치되고, 경기장 캐노피 상공에서는 와이어액션이 펼쳐진다. 또 舊전남도청 앞 광장에서의 전통 고싸움이 월드컵경기장에서의 디지털 고싸움으로 연계되어 연출되는 한편 88인조 국악ㆍ양악 오케스트라 협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폐회식은 석별의 아쉬움을 담은 여인의 춤사위에 맞춰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전출연진이 어우러져 강강수월래로 빛의 고리를 만들면서 대동한마당을 이루고,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개ㆍ폐회식 공개행사에는 우리지역 초ㆍ중ㆍ고ㆍ대학생과 예술인 등 각계ㆍ각층에서 총 2,018명의 출연진이 참여하며, 현재 월드컵경기장 등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안무 연습중에 있다. ※ 출연진현황 : 총 2,018명 - 초ㆍ중ㆍ고ㆍ대학생 1,284/ 군인 320/ 전문출연진 42/ 지역예술인 292/ 시민ㆍ동호회 80 광주시는 개ㆍ폐회식을 통해『문화수도』,『첨단산업 도시』,『빛의 도시』로 발전해가는 역동적인 모습을 국내외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아래 특색있고 차별화된 연출로 감동을 자아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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