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회 전국체전에서 광주시 검도부가 전국 최초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에서 전종목 우승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광주시 검도부는 78년 광주서석 고등학교가 검도부를 창단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되어 광주지역 중고등학교를 통틀어 유일하게 단일팀이다.광주시 검도부 선수들은 서석중 검도부 13명, 서석고등학교 검도부 15명이 있으며 졸업후 조선대학교 검도부로 전원 진학한다 또한 대학부, 일반부 선수도 모두 광주서석고등학교 출신이다.광주서석중학교 감독 이강산(31)은 비인기 종목으로 타시도의 경우 초등학교와 중,고등부의 팀이 3-4개정도 있어 선수 수급이 원활하고 선발과정이 쉬운반면 광주지역은 초등부는 전무하고 우일하게 광주서석중과 서석고등학교 팀만 존재하며 초등 검도부를 신설하지 않아 기초실력 갖춘 선수 수급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광주시 검도부는 이러한 열학한 환경을 극복하고 전국체전사상 검도부에서 최초로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금메달을 싹쓸이 하는 기적을 이뤘다.이와 같이 광주검도부가 쾌거를 이룬 뒤에는 검도인으로 살아온 광주서석고등학교 정동진(42) 감독이 있었다 정감독은 광주서석고등학교 7회 졸업생으로 이번 체전을 대비해 9월부터 광주서석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합숙을 하며 새벽,오전,오후,저녁등 지옥훈련을 한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전동진 감독은 모든훈련에 솔선수범하여 참여하여 후배들의 귀감이 되었고 광주시 검도부 선수가 모두 서석고 출신 선.후배로 서로 격려하며 선수 개개인의 장단점을 지적하며 훈련을 거듭하여 최강의 전력을 쌓아던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광주서석중고 검도부는 최근 전국검도 춘계대회에서 단체 준우승, 8.15광복기념 문화관광부장관배 전국학생검도대회에서 우승,이충무공 탄신기념 시도항 검도대회에서 2연패우승 하는등 전국 대회 수차례 걸쳐 우승 하였으며 최강의 검도부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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