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경찰서(서장 정영호)에서는 지난 29일 관내 노인정 10여 개소를 방문하여 교통약자인 노인들을 상대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최근 무단횡단에 의한 사망사고가 급증하여 이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실시한 것으로, 상대적으로 교통안전 의식 수준이 미흡한 노인들에게 무단횡단 안하기, 신호등 지키기 등 교통법규 준수교육을 실시하고, 야간에는 밝은색 옷을 착용하여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교양관으로 나선 교통안전3팀장 경위 김수일은 “관내 사망사고 중 50%이상이 무단횡단에 의한 사망사고로서, 무단횡단은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매우 위험한 행위”라며 길을 건널 때는 반드시 횡단보도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평서에서는 교통사고의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교통약자(노인, 어린이 등)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관내 노인정,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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