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TX에너지(주) 환경설비 설치로… 대기환경 개선 도움 될 듯 -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단 내에 위치한 STX에너지(주)(사장 이상옥) 반월발전소는 수도권 대기환경보전의 일환으로 환경설비 설치를 완공하고 31일 오전 10시 준공식을 가졌다.환경설비 준공식은 반월열병합발전소 현장(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61번지)에서 박주원 안산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증기수용가 대표, 건설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총사업비 600억원을 투입해 착공 후 21개월 만에 준공한 환경설비는 탈질설비 5기, 탈황설비 2기로 구성된 첨단 최신설비로서 향후 대기환경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탈질설비 5기중 3기는 선택적촉매환원법, 2기는 선택적비촉매환원법을 적용했으며 탈황설비는 습식석 회석석고법을 적용하여 국내 최고의 오염물질 제거효율을 자랑하며 오염물질 발생을 감지하여 즉각 대처하여 처리하는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했다.현재 발전소 오염물질 중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평균 200ppm이나 탈질설비가 80ppm으로 설계되어 제거효율은 60%로 향후 5년 이내에 질소산화물의 배출농도를 50ppm이하로 감소시켜 제거효율을 75%이상까지 올릴 예정이다.또한, 황산화물 배출량은 평균 245ppm이나 탈황설비 가동으로 8ppm으로 배출하고 있어 제거효율은 97%이다.발전소 관계자는 “친환경기업이라는 기업문화에 맞게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대기환경규제에 앞서 현 기준보다 대폭 강화된 기준으로 환경설비를 설치하였다”면서 “안산시의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향후 크린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환경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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