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안덕수)은 농경지와 그 주변에 방치되어 있는 폐비닐 수거를 통한 농경지 오염예방과 농촌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오는 12월 15일까지를 집중수거기간으로 정하고 환경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버려진 영농폐비닐은 매년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수거 및 처리는 저조하여 농경지 오염 및 농촌지역 환경오염의 주 요인이 되고 있어, 농경지 오염예방과농촌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하여 읍면 직능단체, 농업관련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농업경영인, 친환경농업단체 등과 연계하여 수거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수거된 폐비닐을 마을 공동집하장에 수집하면 한국자원재생공사에 통보하여 수거해 갈 방침이며, 이와 함께 수거실적이 우수한 마을이나 부녀회, 영농단체 등에 대해서는 한국자원재생공사에서 시상금과 함께 표창장을 수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