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김장철을 맞아 고춧가루, 젓갈류 등 성수식품을 취급하는 김치류제조업소, 대형백화점, 유통식품 판매업소 등 154개소에 18개반 82명의 단속요원 투입,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하여 3개소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무허가(신고)제조ㆍ가공ㆍ소분 판매 행위 △무허가(신고) 원재료 및 용기ㆍ포장사용 행위 △유통기한 경과 원료사용 및 제품 판매 행위 △수입젓갈과 국내산을 혼합하여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행위 등을 중점 점검했다. 북구 우산동 C식품은 작업장 시설 분리 또는 구획 위반으로 적발되어 시설개수명령을 받았다. 광산구 안청동 D식품은 자가품질검사 성적서를 2년간 보관하지 않아 시정명령을 받았다. 광산구 우산동 M식품은 원료수불부를 미작성하여 관계기관에 고발하고 영업정지 5일을 받았다. 시는 또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품취급업소에서 판매되는 김치, 고춧가루, 젓갈류, 양ㆍ념류 등 149건을 수거하여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중에 있다. 한편, 광주시는 앞으로도 연말연시 시중에 다량 유통될 것으로 예상되는 과자류(빵류) 제조ㆍ가공ㆍ판매업소 등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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