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인 OB맥주(주)가 광주시에 1천 5백만원을 기탁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OB맥주 이호림 사장은 13일 오전 광주시청을 방문하여 박광태 시장과 광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1천 5백만원을 기탁했다. OB맥주 장학금은 광주지역에서 판매되는 OB블루 제품당 1원씩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되는 기금으로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시에 전달된 장학금은 총 1억 4천 5백만원에 이른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올 하반기 OB블루 판매량을 기준으로 적립된 기금으로 생활이 어려우면서 재능이 우수한 지역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하여 설립된 市빛고을 장학재단에 기탁되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OB맥주는 이외에도 불우이웃돕기, 체육행사 지원, 지역민 및 관공서 대상 공장부지 개방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하고 있다. 또, OB맥주는 광주공장에 근무하는 직원의 대부분을 우리지역 출신을 채용하여 고용효과에 이바지하고 있을뿐 아니라 지역에서 생산하는 맥주보리를 년간 15천톤을 수매하는 등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