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23일 오후 2시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부평구 환경보전 중･장기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윤배 부평구청장을 비롯하여 부평구의회 의원, 부평의제21 위원, 시민단체, 환경관련 기업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굴포천시민모임 상임위원장(박남수)은 굴포천 자연생태 복원계획의 연도별, 단계별 사업내용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 묻자 용역관계자는 “사업계획의 구체적인 진행단계와 정확한 자료 등을 확인하여 실현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환경보전 중･장기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경제 분석연구원과 용역계약을 체결하여 2015년까지 환경보존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한편,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2005년 환경원년의 해’로 정한 후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장수산 생태 숲 조성 등을 소개하고 적절한 시기에 부평구 환경보전 중･장기종합계획을 수립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본 계획을 바탕으로 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