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8(월) 시흥시 환경관리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제14기 민간 환경감시단원 수료식과 함께 새롭게 선발된 제15기 시화지구 민간 환경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제14기, 제15기 시화지구 민간 환경감시단과 시흥시장 권한대행 박명원부시장을 비롯해 시흥시 의회의원, 경기도 공단 환경관리 사업소장, 환경단체 대표 분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에 선발된 제15기 민간 환경감시단원은 군자.정왕동 지역 동사무소에 총 30명이 접수되었으며 접수자 전체에 대하여 지난 1월23일 환경관리센터 종합상황실에서 공무원.지역의원.환경단체 임원들로 구성된 선발위원회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절차를 통해 최종 15명의 정예요원을 선발하였다.시화지구의 환경감시활동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선발인원을 당초 18명이었던 것을 15명으로 조정하고 활동기간도 당초 6개월에서 9개월로 연장하여 실질적인 환경감시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화지구 민간 환경감시단은 시화지구의 악취문제가 대두되었던 1997년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감시활동으로 시작하여 1999. 7월부터 경기도와 시흥시의 예산지원 받아 제1기가 발족한 이래 현재 제14기까지 시화지구 환경감시활동을 수행하였으며 지금까지 참여한 지역 주민이 250명에 달하고 있다. 또한 2007년도에 총 1,396회에 걸쳐 정왕동 주거지역 및 시화공단지역 순찰을 실시하였으며 9,504개 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한 위반업소 36개소를 적발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악취표찰 실명제 및 실시간 악취측정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사전 예방활동으로 악취 민원이 전년도에 비해 45%나 감소시키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도 시화지구 민간 환경감시단은 민. 관. 산이 함께하는 야간 합동순찰대 참여 및 악취표찰 실명제 운영실태 점검, 이동식 악취측정 장비를 활용한 실시간 악취오염도 측정, 자체 순찰점검 강화 등을 통해 악취 민원 사전예방 및 시화지구의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시화지구의 환경파수꾼으로서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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