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등 23개 주요 지역 기관 및 단체가 참여 법질서 확립의지 다져
전남지방경찰청(청장 박영헌)은 10일 전남도청에서 「법과 질서가 바로선 아름다운 전남만들기 협의회」발족식을 가졌다. 전라남도와 전남지방경찰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박준영 전남도지사 및 박영헌 전남지방경찰청장 김종철 전남도의회 의장 김장환 전남도 교육감 등 23개 지역 기관 및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전남지방경찰청장의 협의회 구성 운영배경 소개 전남도지사 인사말씀 국민 법수용도 조사 내용 소개 협약서 체결 및 서명운동부 서명 자유발언 공동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박영헌 전남경찰청장은 우리나라 법질서 준수 수준은 OECD 30개 국가중 27위로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대규모 집회와 시위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연간 12조 3천억원이 넘는 정도이고 사소한 기초질서 위반으로 인한 피해까지 포함한다면 천문학적인 금액에 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하면서 특히 전남지역은 오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및 전국체전 등 대규모 행사가 예정되어 있는 바 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범도민적 차원의 법질서 확립 공감대 형성이 시급하다면서 이를 위해 전남지역 유관 기관 및 단체가 지역 공동체적 입장에서 법질서 운동을 추진하기 위한 동력이 필요해 협의회를 구성 하게 됐다고 협의회 구성배경을 설명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국제유가 급등 곡물가 인상 등으로 최근 어려워진 경제여건 속에서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여 기업하기 좋은 지역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전라남도가 타 지역과의 경쟁에서 비교우위에 서기 위해서는 투자 유인을 감소시키는 각종 불법과 무질서를 근절시켜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법과 질서가 바로선 전남만들기」실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면서, 아울러 기초질서 교통질서 등 각종 불법 무질서를 추방하기 위한 질서운동 등 주요사업에 지역 유관 기관 단체들이 적극 동참하여 2012 여수세계박람회 및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 기반을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법과 질서가 바로선 아름다운 전남만들기 협의회」에서는 법질서 준수문화 정착을 위해 범도민적 「법질서 확립운동」을 공동으로 전개하자는데 뜻을 모으고 법과 질서가 바로선 아름다운 전남 만들기 구현 범도민적 법질서 확립운동 전개 기관 입장을 초월한 공동 사업 추진 법질서 확립에 있어서 인권 존중 등 6개 항목의 민관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협의회에 발족에 참석한 기관 및 단체에서는 도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면서 법질서 확립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야 하며 도민이 편안하고 지역사회에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관 단체의 입장을 떠나 법질서 준수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함께 노력해야 함을 공감했다. 한편 「법과 질서가 바로선 아름다운 전남만들기 협의회」는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위원장으로 간사인 박영헌 전남경찰청장을 비롯 시민단체 종교계 법조계 학계 등 23개 지역 기관 단체가 참여하여 발족된 민관합동 범도민 협의회로 분기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법질서 확립을 위한 공동안건 선정과 도민 법질서 확립 공감대 확대 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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