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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특산물 飛上 서해안 유류피해 농업인들 한숨 덜어
  • 박경헌
  • 등록 2008-03-12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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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롯데백화점 인천점 농특산물을 판촉 성황리 종료 -
충청남도는 최근 한미 FTA와 서해안 기름유출 등으로 인하여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하여 충남의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청남도는 롯데백화점 인천점 식품매장 內에서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6일까지 7일간 ‘충남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큰장터’를 개최하여 1억2천만원의 판매 성과를 거두었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사)충남농사랑마켓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대전점 “충남으뜸Q판매장”에서 소비자의 호응이 좋아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직접 요청하여 진행한 행사로 재인천도민회원이 많은 롯데백화점 인천점 식품매장 內에서 대규모 농특산물 판매 행사로 많은 기대를 모아왔다. 참여업체는 충남의 대표 농식품 포럼 업체에서 생산되는 도지사품질인증 농특산물을 비롯한 도내 각 시군의 우수 농특산물 등 23업체 100여개의 품목을 시중보다 20~40% 싸게 판매하였고 떡메치기, 무료시식, 백화점 공동판촉 등 다양한 이벤트 개최와 재인천도민회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행사에 참여한 품목을 전량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농특산물의 유통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하여 지난해 새로 개척한 TV 홈쇼핑 농특산물 판매에서도 연일 대박이 터지는 성과를 거두어 유류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농업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었다. 지난 3월 4일과 6일 안면도 호박고구마(안면도농협)를 2회에 걸쳐 방송 판매한 결과 6,500박스를 판매해 농산물 방송사상 최고판매를 기록한 2억7백만원(31,900원×6,500박스)의 성과를 거두고 조기 방송 종료하였으며, 7일에는 금산의 세척수삼(산들약초영농조합법인)을 방송 판매하여 방송시작 10여 분만에 준비수량 1,500세트가 모두 판매되어 6천9백만원(45,900원×1,500박스)의 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안면도 호박고구마의 경우 서해안 기름유출로 인하여 판매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를 타계하고 농업인의 사기 진작을 위하여 기획 방영한 결과 농협에서 수매하여 보관하고 있던 전량을 판매하였다. 고구마의 특성상 날씨가 높아지면 부패되기 쉬운 품목이라 3월중 판매하지 않으면 모두 매몰 처분해야 할 상황에 놓여 있었던 것을 전량 판매하여 더 큰 의미를 갖게 되었으며, 안면도농협에서는 일반 농가가 보유하고 있는 물량까지 추가 매수하여 3월중 다시 방송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농가 일제조사에 들어갔다. 금산 세척수삼은 지난 2월29일 새벽 300세트를 구성 시범 방송 판매하여 350세트를 판매하였고, 이번 정규방송(40분)에서 1,000세트를 준비 20여 분만에 1,500세트가 판매되어 공중파에서 충남 대표 명품 농산물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이번 농특산물 판매는 서해안 유류피해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서해안 지역 농업인들의 시름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홍보 판촉 시책개발로 충남 농특산물 판매에 최선을 다해 농업인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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