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에서는 1일 만수동에 소재한 거머리산 등산로변에서 제63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윤태진 남동구청장을 비롯하여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밝은미래 푸른도시 건설’ 슬로건을 내걸고 나무심기 및 푸른산 사랑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거머리산 등산로변의 산불피해지 및 방치되어 있는 자투리땅을 활용하여 벚나무 외 3종 1,000여주의 나무를 식재하였으며, 식목행사 후 등산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푸른산 사랑 운동을 펼쳤다. 윤 구청장은 “오늘 나무를 심는 장소는 지난 2월15일에 등산객이 무심코 버린 담뱃불이 원인이 되어 산불이 발생한 피해 지역이다”며, “부주위에 의한 산불은 공들여 키운 산림을 일순간에 황폐하게 만드는 만큼 건조기 산불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는 자투리땅 나무심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아름답고 풍요로운 도시숲을 조성함은 물론,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 녹화사업을 통해 푸르고 쾌적한 살기 좋은 남동건설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제63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범시민 나무심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달 29일(토) 남동구청 체육광장에서 시민들에게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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