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해외 고액 사용액이 크게 증가했다. 연간 10억원에 가까운 100만 달러 이상을 쓴 개인도 39명에 달했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연간 2만 달러 이상 사용한 법인과 개인은 3만311명으로 전년보다 23% 증가했다. 사용 주체별로 보면 법인은 6778명이 202만7000건에 5억8100만 달러를 사용, 사용자는 29% 감소했고 건수와 금액은 각각 4%와 11% 늘어나는 데 그쳤다. 하지만 개인은 2만3533명이 322만7000건에 9억8800만 달러를 이용해 사용자는 57%, 건수는 80% 늘어났으며 금액은 101% 증가해 전년의 2배에 달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