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사구,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나들이 10회 100명 대상 확대 실시키로-
부천시 소사구(구청장 조청식)에서는 지난 해 거동 불편 및 생활의 어려움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나들이 기회를 제한받고 있는 중증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문화체험 나들이 행사에 대한 시도가 호응이 좋고, 수요자 또한 많다는 자체조사결과를 토대로 금년부터 대상을 확대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금년 들어 처음으로 지난 15일에 문화체험나들이 행사를 실시하여, 장애인 2명, 독거노인10명, 기초생활수급자 4명과 대학연계 자원봉사자 4명이 참여해 인천대공원의 활짝 핀 벚꽃 및 동물원, 사계절 식물원 등을 두루 탐방하며 매우 여유 있는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이번,행사에 참여한 독거노인 중 안명희(여, 82세) 할머니는 “지하 단칸방에서 홀로 살아가고 있는데 이렇게 관심을 갖고, 바깥나들이 까지 배려해주니 너무 고맙고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오랜만에 꽃과 즐기며, 사진 찍고 기분 좋아하는 자신의 모습에서 동심에 빠져드는 듯한 느낌을 갖는다”며 흐뭇해 했다.또한,행사에 참여했던 다수는“어려운 생활 형편에 쉽게 하는 나들이가 다른 사람들만의 특권인줄 만알았는데 구청에서 바깥 꽃 구경은 물론 풍족한 식사까지 마련해줘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다”며, 모두가 흥겹고, 즐거워하는 분위기 들이었다.한편,주민생활지원과 김태산 과장은 “지난해까지 1~3급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연1회 10명에게 실시하던 나들이 행사를 금년부터는 연9회 100명 이상으로 확대하여, 매월 1회씩 소외계층 대상으로 나들이 뿐만 아니라 영화,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아동에서 노인까지 감동 주는 복지행정 실현 및 고객만족 행정서비스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체험 나들이 행사 참여 관련 궁금한 사항은 주민생활지원과 (☎340-62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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