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보건소(소장 곽광희)에서는 5월 가정,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8일,9일 2일간 관내 논현초등학교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조기 음주예방교육을 실시했다. 9일 보건소에 따르면 12세이하 어린이들의 음주연령시작이 1998년에는 8.2%에서 2005년에는 14.8%로 증가(자료출처:2005국민건강영양조사)해 청소년들의 음주폐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번 교육에는 보건소 영양사와 논현초등학교 보건교사가 함께 강사로 나서 절주동화 에니메이션 시청, 청소년 음주폐해 관련 O,X 퀴즈풀기, 음주고글을 통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렸을 때부터 음주를 시작하면 집중력과 기억력을 감퇴시켜 학습능력이 떨어지게 되며, 숙면 방해, 소화기 장애등을 일으켜 성장 부진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보건소는 오는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조기 음주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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