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을 비롯한 洞 단위 국민운동단체장과 구 동 업무담당자 등 170명을 대상으로 사회단체보조금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회계처리요령에 대한 설명 ▲감사결과 주요 지적사항 ▲2008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추진일정 안내 ▲질문 및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기존 회계처리 방식에 익숙한 단체에게 달라진 사회단체보조금 신청과 집행방법, 정산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알려 보조금에 대한 기존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박한권 자치행정과장은 인사말을 통해“사회단체보조금은 공금이며 보조금으로 집행하는 사업 또한 공적인 사업으로 이를 집행하는 사람은 공인임을 명심하고,보조금을 집행해야한다”며,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투명하게 집행하여 줄 것”을 관련 단체에 거듭 당부하고, 또한, 시는 “사회단체보조금이 현금으로 지급되면서 투명성에 문제가 생긴 만큼 보조금 전용카드사용을 의무화하고 정기적인 보조금 평가를 실시하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여,앞으로 보조금이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이번 교육이 사회단체 지원사업의 내실화와 건전한 사회단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천시는 2007년 12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77개 단체, 157개 사업 18억원에 대하여,사회단체보조금심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11억 8백만 원의 보조금 지원을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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