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F팀 구성, 국토계획 등 74개 관련계획 연계 검토
광주시는 지역 특성을 살리고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1등 광주 실현을 목표로 ‘2025년 광주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 ‘2025년 광주 도시기본계획’에서는 도시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먼저, 국토 및 도시정책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시기능을 재정립하고, 한정된 토지자원을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활용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더불어 환경적으로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방향 등을 담아낼 계획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수립되는 ‘2025년 광주 도시기본계획’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되는 계획은 제4차 국토계획 수정계획 등 74개 계획이며, 이들 중 63개 계획은 이미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고, 신규계획은 11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계획 63개 중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계획’ 등 48개 계획은 여과 없이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거나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광주 도시경관기본계획’ 등 15개 계획은 수정,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신규계획 11개 중 ‘광주 공원녹지기본계획’ 등 3개 계획은 도시기본계획과 병행 추진할 계획이며, 병행 추진으로 인해 14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 장기종합발전계획’등 개별 추진키로 한 8개 계획은 각 용역간의 기초자료 활용 등을 통해 2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절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2025년 광주 도시기본계획’ 추진을 위해 최종만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T/F팀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T/F팀은 마케팅분야, 문화체육분야, 경제분야, 사회복지분야, 환경녹지분야, 도시교통분야 등 6개 분야로 구성하고, 각 분야별로 지역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 등을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용역성과에 대한 과정별 품질평가를 실시해 일정 점수 이상일 때 다음단계를 진행하도록 하고, 일정점수 이하일 때는 보완 과정을 거쳐 다시 품질평가를 거쳐 다음단계를 진행하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해 용역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품질평가제도는 광주시에서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 획기적인 방안으로 종전의 보고 등으로 마무리되는 용역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2025년 광주 도시기본계획’은 오는 6월 발주할 계획이며, 계획이 수립되면 기초자료의 전산화로 상시 활용이 가능하게 되고, 광주의 비전을 담은 도시기본계획의 위상이 재정립될 것으로 보인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