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교육감 안순일)이 2008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결식학생'ZERO'사업에 동참하며, 후원금을 쾌척하는 단체들이 잇달아 사업초기 목표달성 전망을 한층 밝게 하고 있다. 20일(화)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초등교육여성행정협의회(이하 '여행협')가 결식 학생 제로화 사업에 적극 동참키로 하고, 전 회원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300만원을 이순자 회장(서부교육청 초등교육과장) 등 간부들이 교육감실을 방문해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후원금을 기탁한 '여행협'은 광주시내 초등학교 여성 교장, 교감, 전문직 등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친목 위주가 아닌 사회 봉사와 교육 연구, 우수 사례 발표 및 회원 간의 정보 교환 등 활동 등으로 차별화된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평소 회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어려운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도 구체적인 실천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회원 전원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았다고 한다. '여행협'은 그 동안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돕기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학교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 가정의 달 5월에는 고아원 학생들과 짝을 이뤄 식사도 함께 했고, 공원산책과 과학프로그램 등을 함께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등 소외된 이웃과 학생들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쳐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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