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체 개발 교재, 초등학생 1,000명 순회교육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 식품교실’ 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서구 화개초등학교 등 5개 초등학교 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불량식품 안 사 먹기’에 대한 식품위생 교육이 해당 학교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교육은 초등학생들의 위생 교육을 통해 학교 주변 식품위생환경을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광주시의 학교주변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위생관리와 병행 실시되고 있다. 교육내용은 ‘왜 불량식품을 먹으면 안 되는지’, ‘불량식품을 감별하는 방법’, ‘식품포장지 표시사항 보는 방법’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등이다. 특히, 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원 학습동아리인 ‘얘들아! 먹지마!’에서는 수년간 식품검사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자체 개발한 영상 교재를 활용, 초등학교 어린이의 식품안전 의식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교육에 대한 호응이 좋아 6월 중순까지 교육을 희망하는 초등학교를 주1회 순회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선대학교 누리사업단(전통식품첨단화인력양성단)과 연계해 지역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식품 전공 대학생들을 활용, 초등학생 2,000명에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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