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환경산업의 메카가 될 환경산업클러스터 세계에 알린다.’ 전라남도가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되는 제30회 국제환경기술전에 참가, 850여억원을 들여 전국 처음으로 강진에 건립하는 환경기술종합지원센터 조성계획 홍보 및 기업 유치활동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국제환경기술전은 국내.외 우수 환경기술 및 제품을 홍보하고 해외진출 등 기여를 위해 매년 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에서 후원하는 전시회로 올해 약 24개국 250개 업체에서 2천여점 이상의 우수한 환경기술 및 관련제품을 전시하고 환경정책 설명회, 국제환경기술세미나, 환경에너지 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환경산업클러스터는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CO2 감축 등 환경문제가 국제사회의 이슈로 대두되면서 세계 각국에서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환경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가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제17대 대통령선거 공약사업으로 채택된 사업이다. 총 사업비 850억원을 들여 전국 최초로 강진 성전에 환경산업단지 조성 및 환경기술종합지원센터를 건립, 명실상부한 글로벌 환경산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부스를 임차해 국제환경기술전에 참가, 국내외 환경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 홍보와 함께 기업유치를 위해 맨투맨 방식으로 전방위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민종기 전남도 환경정책과장은 “환경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소재 환경관련 설비 및 기자재 제조업체를 방문해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 10여개 기업과 국내외 시험․인증기관 2개소가 클러스터 단지에 입주를 희망했다”며 “조만간 업체 및 관련 기관과 투자협약을 체결해 환경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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