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재활프로그램 및 상담을 통해 사회적응을 돕는 ‘인천 남동구 정신건강증진센터(만수5동 908-27 공선빌딩 3층)’를 11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개원식에는 윤태진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윤창열 남동구의회 의장, 정신보건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개원을 축하하고, 이어 이호영 아주대학교 정신건강연구소장의 ‘선진지역사회와 정신건강’이란 주제로 특강이 이뤄졌다.윤 구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관계자에게 노고를 치하하고 “최근 우울증 등으로 인한 자살인구의 증가와 함께 청소년 자살문제도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며, “이제 정신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인식개선을 위해 생각의 폭을 넓혀 함께 어우러져 사는 남동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새희망 병원이 맡아 운영 위탁하는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과전문의인 센터장(정재훈)을 비롯해 정신보건사회복지사 2명, 사회복지사와 간호사 각 1명이 각종 프로그램 및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이 밖에도 가정방문 및 프로그램 업무지원을 위해 미술심리치료사 등 전문요원 3명과 자원봉사자들이 투입된다.정신건강센터에서는 정신건강교육, 사회기술훈련, 미술치료, 치료레크레이션 등 모두 7개의 주간 재활프로그램 운영과 가정방문 등 상담자의 사례관리가 이뤄지며. 내부시설로 운영사무실, 프로그램실(2실)과 상담실(2실)을 갖추어져 있다.정신과 전문의와의 상담 및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상담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방문 상담을 원할 경우 사전 전화예약을 하면 된다.(※방문상담 및 문의 ☏032-465-6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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