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절약 위해 매달 넷째주 수요일 지정, 운영
광주시가 고유가와 여름철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차 없는 날’을 운영하는 등 대대적인 에너지 절약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이를 위해 공직자 스스로 에너지절약에 솔선수범해 에너지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월 1회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청사내 차 없는 날’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청사 개청이후 처음으로 25일 수요일부터 ‘차 없는 날’(Car-Free Day)을 월 1회 지정・운영하며, 승용차 5일제와 병행해 ‘차 없는 날(Car-Free Day)’을 확대해 시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운동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 ‘차 없는 날’ 행사는 시청사를 출입하는 모든 직원 및 청사 입주자 소유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민원인차량과 장애인차, 임산부 및 유아동승차, 업무용차, 보도용차, 특수차량은 제외된다. 또한, 시는 청사 에너지절약을 위해 각 부서별 에너지지킴이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에너지절약 시책을 통해 연간 1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예정이다. 안수영 광주시 회계과장은 “직원들의 불편이 따르겠지만 대중교통 이용, 걸어서 출근하기, 자전거타고 출근하기, 카풀제 이용 활성화 등 에너지절약운동에 동참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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