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장성군-광주 북구 문화 교류전 열어
  • 이석재
  • 등록 2008-06-26 11:05:00

기사수정
  • 오는 27일까지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유무형 문화재를 소재로한 25점 작품 전시
장성군(군수 이청)이 인근지자체와 문화교류 확대로 훌륭한 지역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전승시켜 나가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장성군은 아카데미하우스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27일까지 장성군-광주 북구 문화교류전인 「일송일매오류전」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전은 지난 5월 광주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전시된 후 2번째로 열리는 전시회로 장성군과 광주 북구의 유ㆍ무형 문화재 및 전설과 설화 등 문화적 자산을 소재로 한 작품 25점을 전시하고 있다. 장성지역을 소재로 한 전시작품으로는 김정연의 「천진암 오르는길」, 이한범의 「백양사 용과 사천왕」, 조윤아의 「홍길동」, 이인순의 「장성영천리방울샘」 등 등 12점이다. 또, 광주 북구 지역을 소재로한 전시작품으로는 강대한의 「전라남도 도청」, 강일호의 「일송일매오류」, 김점수 「환상의 꿈」, 명현철의 「경양방죽을 바라보다」 등 13점이 전시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 교류로 우리 주위의 사라진 문화적 감성을 이야기하고 문화적으로 소통하기를 원하는 시대에 남아 있는 유·무형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시명인 일송일매오류는 말은 광주댐 근처의 옛 충효마을의 상징조경수를 일컫는 말이다. 이 나무들은 오래전에 이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 역할을 했다고 하는데, 현재는 매화와 소나무, 왕버들 2그루는 없어지고 왕버들 3그루만 남아 있어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