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천 정화사업 연계한 교량 5곳 새롭게 선보인다
  • 박경신
  • 등록 2008-07-03 05:18:00

기사수정
  • 자연형 하천과 더불어 빛고을의 도시로 표현
광주천 교량 5곳이 교량 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새롭게 선보였다. 광주시는 오는 11일 광주천 교량 중 도심에 위치한 남광교 등 5개 교량이 경관개선을 마치고 새로운 경관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광주천 횡단교량은 문화중심도시의 이미지와 자연형 하천정화사업과도 어울리지 않는 퇴색되고 단조로운 콘크리트 교량이었으나, 이번 교량개선사업을 통해 5개 교량이 정비됐다. 시는 동구 원지교에서 서구 광암교 구간 20개 교량에 대한 경관사업을 지난 2007년 착수해 오는 2009년 완료 목표로 추진, 이번에 개선된 남광교, 학강교, 양림교, 금교, 서석교 등 5개 교량을 1단계 사업으로 실시했다. 이와관련, 시는 교량개선을 위한 전국 현상공모를 실시하고, 남광교는 ‘흩날리는 생명의 빛’, 학강교는 ‘학의 날개 짓으로 환하게 피어오르는 자연의 빛’, 양림교는 ‘고싸움으로 화합과 풍년, 평안을 기원하는 솟구치는 빛’, 금교는 ‘광주천 옛 이름 금계(錦溪)인 비단의 물결’, 서석교는 ‘새로운 광주천으로 초대하는 관문(광주읍성)의 빛’을 선정한 바 있다. 교량개선사업은 옛 도청 자리에 추진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 광주천 자연형하천 정화사업 등과 연계한 ‘역사와 빛과 예술이 살아 숨쉬는 도시’로 표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앞서 광주천 정화사업의 일환으로 도심부에 위치한 중앙대교 등 4개를 기 개선했다. 앞으로, 시는 주변경관과 어우러지는 종합적인 교량 조명 연출계획과 사업화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광주천 교량경관개선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기본계획에는 광주지역의 첨단산업 기술 LED의 다양한 활용과 LED 홍보의 장 및 테마구간을 선정, 조성하는 계획이 포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광주천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교량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국비확보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광주천을 타 지역과 차별화된 자연과 첨단이 공존하는 광주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