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09 광주세계광엑스포’ 성공적 행사 준비 본격 돌입
  • 박경신
  • 등록 2008-07-14 03:03:00

기사수정
  • 2009년 10월9일~11월5일 상무시민공원 및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
광주시는 2009 광주세계광엑스포 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세부실행계획 수립 등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엑스포 개최를 통해 대체에너지로서 빛의 무한한 가능성과 중요성이 부각되는 ‘빛의 세기’를 맞아 빛의 고장으로서 진정한 빛의 가치를 알리고 미래 빛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 光산업 도시로서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미래 성공 산업정책 모델로 光산업의 산업적 화두도 함께 던질 예정이다. □ 엑스포 행사 구성 2009년 10월9일부터 11월5일까지 28일간 ‘미래를 켜는 빛’을 주제로 광주상무시민공원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09 광주세계光엑스포는 크게 ▲상무시민공원을 주 행사장으로 하여 일반 관람객들에게 빛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장을 열어 줄 주제전시 ▲光산업 관련 기업과 관계자들에게 산업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산업전시ㆍ컨퍼런스 ▲광주 시내 주요 도심에서 시민들에게 빛을 통한 놀이,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선사할 빛의 축제 등 ‘빛’을 중심으로 한 세 가지행사로 구성된다. 주제전시는 약 68,000평 부지의 상무시민공원 주행사장에서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태초의 빛에서 시작, 신기한 빛의 과학, 光기술, 光산업, 빛의 문화예술 등 빛과 관련된 모든 것을 총망라한 다양한 교육, 체험, 인식의 장을 제공한다. 주제전시는 크게 주제전시관, 부제전시관, 참여시민관으로 구성된다. 먼저 주제 전시관은 ▲우주와 빛의 기원, 빛 에너지의 가능성 등을 환상적인 3D 입체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주제영상관 ▲재미있는 빛의 과학원리를 체험하는 빛 과학체험관 ▲사회적 관심 이슈인 ‘우주’를 이해하고, 우주속 光기술을 발견하는 특별전시관으로 구성된다. 특히, 주제영상관은 엑스포가 종료된 후 영구시설로 존치돼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영상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부제 전시관은 光기술과 光산업에 대하여 접하는 전시 공간으로 ▲光기술이 여는 미래의 생활모습을 가상으로 체험하는 빛 도시생활관 ▲광주 光산업의 태동부터 미래 모습까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빛 산업기술관 ▲30개국 55개 도시, 20여개 국제기업을 회원으로 하는 LUCI(세계 빛의도시 연합) 회원도시들이 참여하는 세계 빛 도시참여관으로 구성된다. ‘소통의 엑스포’를 지향하는 2009광주세계光엑스포만의 특별한 시도라 할 수 있는 참여 시민관은, 시민들이 단순한 관람객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엑스포를 만드는 주최자가 되어 함께 엑스포를 완성해 나간다는 취지로 시도된다. 약 60개의 컨테이너 형 라이트박스 (Light Box) 공간을 광주 시내 학생, 동아리, 단체, 예술 작가 등에게 제공해 직접 빛 관련 전시 콘텐츠를 꾸밀 수 있도록 추진한다. 시민 파빌리온 외에도 빛을 창조하는 대표적 기업 LG CNS 등이 참여하는 기업 파빌리온은 참여 기업들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빛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주제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낮에는 퍼레이드 쇼, 열기구 체험 이벤트, 도전 골든벨 등의 이벤트를, 밤에는 초대형 야간 멀티미디어쇼 등을 즐길 수 있다. 산업 전시ㆍ컨퍼런스는 해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되던 광산업전시회의 규모를 확대시킨 행사로, 엑스포 개최기간에 김대중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4개의 전시회와 다양한 光관련 국내외 컨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다. 光산업 관계자들에게 효율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기존 국제光산업전시회에 SEK 2009, LED EXPO, Lighting Fair 2009 를 추가 유치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전시 기간 중 약 1,000개 이상의 기업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4개의 산업 전시회와 더불어, 광관련 국제컨퍼런스, ‘2009 LUCI 연차총회’, 세계적인 명사 초청 강연 등이 개최되어 빛(光) 관련 국제적 화두들이 지속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광주시는 이번 엑스포 기간에 World Light Congress 개최를 통해 인류와 지구를 위한 건강한 빛을 제시하고, 빛과 관련된 국제표준을 제정하는 내용을 담은 ‘광주의정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빛의 축제는 빛의 놀이와 문화예술의 총체극을 지향하며 광주 시내 주요 도심에서 시민들에게 빛의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빛의 축제는 ‘光場의 네 가지 빛 이야기’라는 컨셉으로 크게 네 가지 행사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빛의축제 기간 142만 광주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Love Emitting Diode 캠페인’(LED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광주 光산업의 성과물이기도 한 LED를 모티브로 한 뱃지를 142만 광주 시민들이 가슴에 달겠다는 것이 캠페인의 목표다. 캠페인의 수익금은 빛을 발전시키는 곳에 환원할 예정이다. 또 주제전시가 열리는 상무시민공원 내 빛의 테마파크인 ‘Light Park’를 개최하여 다양한 빛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며, 10월의 마지막 날 구도청 광장을 중심으로 빛의 축제 하이라이트 행사라 할 수 있는 Mega Show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들은 이 행사를 통해 환상적인 별똥별 쇼, 빛의 공연 등 ’빛의 향연‘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 기대효과 2009 광주세계光엑스포는 이 세 가지의 행사를 통해 약 3,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약 4,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광주의 도시 브랜드와 광주의 光산업이 지니는 경쟁력을 국제 사회에 홍보하고, 빛의 가능성과 빛을 통한 미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광주시와 (재)광주세계광엑스포에서는 차별화되고 체계적인 광엑스포 개최 계획 수립을 비롯, 다양한 유치 활동과 대내외 홍보 활동을 펼치며 ‘2009 광주세계光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4.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