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충남 수산업 경영인대회가 8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항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수산업 경영인대회는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충청남도연합회(회장 김진권)주최하고, 서산시연합회(회장 문을영) 주관으로 충남지역 후계자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완구 충남도지사와 김진권 충남수산업경영인연합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수산업계 관변단체는 물론, 류근찬 국회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제주도와 전남.북 연합회장까지 참석해 기름유출사고 피해로 고생했던 충남지역의 수산업 경영인들을 위로하고 축하했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이완구 지사와 유상곤 서산시장 등 주요 인사들은 삼길포항에서 어선을 타고 감성돔 치어 5만 수를 방류하고 서해바다의 풍어를 기원했다. 또한, 회원의 화합을 다지는 연예인 초청공연과 풍물놀이, 회원 노래자랑, 우럭회 썰기대회 등도 마련하고 서해안지역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수산물 시식회도 열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기도 했다.한편, 충남수산업경영인연합회는 충남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한 단체로 제4회 대회는 2년 후인 서천에서 열린다. <사진설명> 이완구 충남도지사와 유상곤 서산시장 등이 충남 수산업 경영인대회에 앞서 삼길포 앞바다에 감성돔 치어 5만 수를 방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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