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4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원북면 학암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수영, 사이클, 마라톤 등 3개 종목을 한번에 주파하는 철인 3종경기대회가 오는 9월 4일부터 5일간 충남 태안군 학암포 해수욕장을 비롯한 태안반도 일원서 개최된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철인 3종경기연합회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국제철인 3종경기대회는 미국, 일본, 독일 선수와 국내 선수 등 약 7백여명의 철인들이 참가해 각자 닦아온 실력을 겨룬다. 대회는 4일 선수등록과 엑스포를 시작으로 5일 코스답사와 개회식, 6일 외국인과 내국인을 위한 각각의 경기설명회를 통해 본격적인 경기일정에 들어간다. 특히 5일 저녁 6시부터 학암포 광장서 열리는 개회식은 선수와 자원봉사자 소개와 인터뷰, 태안지역 전통문화 소개 등 선수와 주민이 함께하는 화합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7일 아침 7시부터 본경기가 시작되는 이번 대회는 아이언맨 코스인 수영 3.2Km, 사이클 180Km, 마라톤 42.195Km 등으로 구성됐다. 시상식과 폐회식은 8일 참가선수와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으로 대회 주최측은 완주자 전원에게 메달, 완주증 등을 제공할 방침이며 입상자들에게는 남녀 각각 1위 4백만원 등 총 2천4백4십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태안군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각 종목 코스에 투입함은 물론 서산경찰서, 태안해경,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협조를 얻어 안전하고 활기찬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설명> 내달 4일부터 태안서 국제철인 3종경기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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