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가 특색있는 음식거리 활성화를 위하여 장수동 성현로 일대를 ‘수현 향토마을’ 음식문화 시범거리로 지정하고 지난 29일 성현로 입구(장수동 394-1 도로변)에서 수현 향토음식마을 안내표지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태진 남동구청장, 윤창렬 남동구의회의장 등 지역인사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발전을 기원했다. 가로 3M, 높이 2.9M 크기로 제작된 안내표지판은 구의 식품진흥기금 지원을 받아 수현 향토음식마을 연합회 주관으로 제작했다. 수현 향토음식마을 연합회에서는 음식문화 시범거리 홍보를 위해 9월 12일까지 음식가격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이 기간중 할인쿠폰(음식문화상품권)을 소지한 고객에게는 음식가격의 10%를 할인해 주며, 할인행사에는 부원농원 등 수현 향토음식마을 일대 16개 음식업소가 모두 참여한다. 할인쿠폰은 남동구청 홈페이지의 ‘새소식’란과,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는 ‘관광정보’>‘축제및 이벤트’ 메뉴에서 출력해 사용하면 된다. 수현 향토음식마을은 단일 음식 전문지역으로 오리백숙과 닭백숙이 유명하다. 한편, 이날 제막식 행사에 참석한 윤태진 남동구청장은 수현 향토음식마을 연합회 및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자연부락으로 이루어진 이 마을의 훈훈한 정을 모아 특색있는 음식거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음식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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