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시설 멜론재배시 농가에으로 방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멜론 흰가루병은 연중 발생하지만 요즘처럼 시설내 건습변화가 심하고 온도차가 클 때 발생이 더욱 많아지며 발병하면 쉽게 방제되지 않는 특성을 보인다. 또한 초기방제에 실패할 경우 방제가 어렵고 농살포횟수가 많아지게 되어 농가에서 멜론 재배시 많은 문제가 되고 있었다. 이에 농업기술원에서는 친환경적으로 효과적인 방제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연초부터 계획을 세워 시중에서 유통되는 황함유 친환경농자재를 수집하여 살포해본 결과, 황함유량 농도가 높으면 방제효과는 높으나 약해가 발생하고 농도가 낮으면 약해는 없지만 방제효과가 적은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반복적으로 시험한 결과 황 함유량이 50%이상으로 발병초에 10일 간격으로 3회 살포했을 때 방제가가 85.7%로 나타나 예방효과가 가장 좋은 것으로 조사되였다.또한 적용약제로만 방제했을 때 방제가가 59.4% 였으나 황함유 친환경농자재와 교호살포 했을 때에도 방제가가 80.5%로 우수하였고,특히 약효의 지속기간도 적용약제에 비해 긴 것으로 나타나 멜론재배 기간 중 농약살포 횟수 경감으로 저농약 친환경 방제가 가능해졌다고 밝히고 멜론 재배농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