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백운공원~부평롯데백화점 앞까지 시가행진 펼쳐 -
인천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지난 18일 오후 3시 부평백운공원 6.25전적비 앞에서 인천상륙작전 부평전투 승전 기념식을 갖고 해병대 사령부 의장대와 안양 금명여자정보고등학교 고적대를 선두로 부평롯대백화점 앞까지 시가행진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박윤배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회 의원, 해병대 사령부, 관내 군부대장, 미8군 용산 지역사령관, 대한민국 해병대전우회, 6.25참전유공자회, 재향군인회,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평전투는 6.25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에 점령되었던 국토를 탈환하기 위하여 우리 국군과 유엔연합군이 9.15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고 최우선 과제였던 서울수복, 김포비행장 조기탈환 과정에서 부평역, 원통이고개, 마분리(현 부개동)일대 그리고 부개산(인천가족공원), 만월산 일대에서 소련제 T-34 탱크 6대를 앞세우고 극렬하게 저항하던 북한군 200여명을 섬멸한 전투였으며 이 전투의 승리로 김포비행장 탈환과 서울수복의 근거가 되었다. 한편,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풍전등화처럼 위태로웠던 조국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천지를 불사를 듯 작렬했던 포탄 속에서 결연하게 적을 향해 돌진했던 참전용사들의 뜨거운 조국애와 고귀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앞으로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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