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치경연대회 참가자ㆍ광주별미식당 참가업체 공개모집
올해 광주김치축제가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는 참여형 행사로 치러진다. 광주시는 오는 10월15일부터 19일까지(5일간) 광주시립민속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08광주김치축제가 체험위주의 8개마당 5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된다고 18일 밝혔다. 10월15일 오전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년도에 이어 ‘김치는 문화다’라는 주제로, ▲기념마당 ▲김치오감박물관 ▲김치문화 너른마당 ▲김치아트가든 ▲솔밭사이 예술무대 ▲잔치마당 ▲김치마켓 ▲광주식도락거리 등 8개마당 5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광주비엔날레 기간 같은 공간에서 김치축제가 열려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막식에 이어 개관식을 갖고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게 될 김치오감박물관은 단순한 전시위주의 콘텐츠에서 벗어나 김치의 역사와 함께 교육·체험 중심으로 전시공간을 꾸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치문화 너른마당에서는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김치 담그기 행사와 김치경연대회, 김치체험장이 들어선다. 김치체험장은 행사기간 상시 운영되며, 도우미와 김치명인이 김치담그기 체험을 도울 예정이다. 김치 아트가든에서는 관광기념품 구입과 공예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김치의 비밀을 찾아라’라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솔밭사이 예술무대에서는 전통과 퓨전이 어우러지는 공연프로그램이 방문객을 맞고, 잔치마당에서는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김치마켓과 식도락 거리에서는 광주김치를 구입하고 광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김치생산업체와 식당, 특산품판매업체가 자리하게 된다. 생산업계, 학계 관계자가 참석해 축제를 통한 김치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김치산업학술세미나가 축제 개막식날 개최된다. 한편, 김치축제추진위원회는 김치축제 홈페이지(www.kimchi.gwangju.kr)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광주별미식당, 특산물판매점, 김치생산업체를 모집하고, 30일까지 김치담그기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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