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6개월을 준비, 총12마당으로 구분 재현 -
당진군이 지역에서 불려지는 쌀농사 농요를 완벽하게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3일 충남 당진군의 쌀축제장에서는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당진 농요 재현 행사”가 펼쳐졌다.이번 재현행사는 당진문화원 주관으로 당진지역에서 농사철 불려지는 농요와 행동을 보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5월부터 6개월여 간을 준비하고 이날 선보였다.이날 진행된 행사는 벼농사를 짓기 위한 시작단계부터 마무리 수확까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 또한 농요재현은 가레질로 시작해서 주접놀이→집짓기→물푸기→모찌기→모심기→손걸하기→물꼬싸움→기우제→호미뎅이→바심하기→노적쌓기 등 총12마당으로 구분하여 2시간여에 걸쳐 펼쳐졌다. 또 총 50여명이 참여한 재현단은 각각의 마당에 불려지는 농요를 때로는 신명나게 때로는 구슬지게 펼쳐놓았다.문화원 관계자는 “쌀농사와 관련된 당진지역의 농요에 대해 이렇게 완벽하게 재현하기는 처음이며, 역사적인 보존자료로의 가치 또한 높다고 말했다.<사진설명> 당진군이 지역에서 불려지는 농요를 재현하고 3일 발표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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