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은 7일 12회 노인의 날과 경로의 달 10월을 맞이하여 당진 실내체육관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1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수미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재롱공연에 이어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되는 기념식과 김용만, 명국환, 서정현 등이 참여하는 축하공연 등으로 치러진다. 유공자 표창에서 충남도지사 모범노인 표창은 정미면의 성기하 어르신이 수상했다. 이밖에 모범노인 군수표창은 당진읍의 김복례 어르신 등이, 노인복지 기여자는 합덕읍 유은덕씨 등이 수상한다.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로 경로위안잔치와 인기가수들의 흥겨운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4,000여명의 어르신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으로 하여금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어른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할 계획이다.우리나라에서는 1997년부터 매년 10월을 경로의 달로,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정했으며, 올해로 12회를 맞이했다. 1990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45차 유엔총회에서 10월 1일을 ‘세계 노인의 날’로 결의하고, 1991년 10월 1일 전세계 유엔사무소에서 ‘제1회 세계 노인의 날’ 행사를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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